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은 이전에 '마왕'을 읽어보았습니다. 마왕을 구매하면 정작 보고싶던 사신 치바를 1+1 이벤트로 준다길래 신청을 했다가 주문하고 보니 이벤트는 이미 끝나버렸더군요ㅜ.ㅜ 억울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마왕은 꽤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한 스토리 전개에 그치지 않고 독자의 사색을 유도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현재 이시카 고타로의 작품 중 가장 잘 팔리는(?) 사신 치바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사신 치바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여러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깊게 파고드는 맛이 좀 떨어집니다. 분위기는 좀 다르지만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러나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읽거나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제격이라고 보여집니다. 추리소설같은 분위기도 있고, 인간 세상에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치바의 엉뚱한 대사가 중간중간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작가에 대한 판단은 1작품 정도 더 읽어보고 하고싶은데 요새 너무 많이 쏟아져 나와서 선택하기가 힘들군요ㅡㅡ;
Posted by sheep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atinacloseup.net/big/kiss-of-an-angel-song BlogIcon kiss of an angel song 2008.05.23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를 위한 감사합니다.


사이드바 열기